헥스기타는 올초 P350 이후 두번째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먼저 아쉬운점을 좀 얘기하고자학니다.
모 대리점을 통해 GA520ce 모델을 구매하였습니다. GA750ce를 구매하고자 했으나 본사에도 재고가 없다는 설명을 듣고 그럼 가성비가 좋다고 설명해놓아서 궁금하던 520ce모델을 구매하게 되었구요. 올솔리드 샤펠리의 사운드도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주문후 다음날 택배로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나름 검수작업을 하였는데 브릿지한쪽이 꽤 많이 벌어져있었습니다.(사진 첨부기능이 없어 보여드리지 못하네요) 마감처리가 부족한 부분도 꽤 눈에 띄었구요. 대리점 연락을 통해 문자로 사진을 보내드리니 본인도 미쳐 확인 못했다며 교환을 해주기로 하셨고 오늘 새제품을 받고 또 다시 검수를 했습니다. 사운드홀 엣지부분 약 5센티미터정도 도장이 안되었구요. 너트 아래 넥쪽으로 피니쉬 크랙도 작게 보이네요. 다를 자잘한부분은 제외하고..
저는 헥스기타를 좋아합니다. 다른사람들이 인도네시아산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도 저는 그 가격에 그정도의 스펙과 사운드를 가진 기타가 많지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정말 실망이 큽니다. 새제품 기준으로 통기타를 십여대 구매해봤지만 이번과 같은 마감은 처음입니다. 싼 인건비로 기타를 제작하다고니 어쩔수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최소한 품질검사 만큼은 더욱 철저히 해서 헥스기타를 찾는사람들이 헥스기타를 다시찾고 좋은기타라고 얘기해줄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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